오뎅 1등공신 '100원 생선' 정체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자유게시판

오뎅 1등공신 '100원 생선' 정체

최고관리자 26-03-26 23:09 76 0

본문

오뎅 1등공신 '100원 생선' 정체
추운 겨울이면 생각나는 국민간식 오뎅

옛날에는 흔한 명태살로 오뎅을
만들었지만 근래에는
싸고 식감 좋은 베트남 실꼬리돔이
연육 젤리 형태로 수입돼
오뎅의 주재료로 쓰이고 있다.

실꼬리돔이라고 하면 학구적인 단어로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지만
베트남 현지에서는
'까찌방(Cá Chỉ Vàng)'이라 불리며,
한국의 쥐포처럼
맥주와 곁들여 먹는 국민 안주다.

맥주 안주로 구이용으로 시키면
한 접시에 1500원 정도다.

현지 시장에서는 잘 말린
실꼬리돔 500g 한 봉지는
보통 10만~15만 동(VND) 내외로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5,500원에서
8,000원 정도다.

한 봉지에 수십 마리가 들어있으니,
마리당 가격은 고작 백 원 단위다.

이 백원 짜리 생선이
살과 뼈를 발라져
젤리 형태로 만들어져
냉동상태로 한국의 오뎅 업체에 수입된다.

그리고 우리가 잘아는 과정대로
밀가루, 전분, 첨가물 등이 황금비율로 혼합돼
오뎅이 된다.

1960년대 처럼 명태로 오뎅을 만들면
분명 더 맛있을 것이다.
하지만 알다시피 명태는 거의 멸종 상태로
금태가 된지 오래다.

명태만큼은 아니지만,
비슷한 맛과 식감,
보너스로 감칠맛까지 더한
베트남산 실꼬리돔에 고마워해야 할 듯하다.

이 낮선 베트남 생선 때문에
추운 한겨울에 오뎅 한꼬치를
1000원에 먹을 수 있도록
원가 절감이 가능한 거 아니겠는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빅마우스 / 대표 : 한형훈
주소 : 경기 파주시 와동동 1426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58 - 569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한형훈

PC 버전으로 보기